협상의 기술
2009/07/22 09:50
라이프로그/육아일기,정보
못하는 말이 없고 활동성도 왕성해져서 요즘에는 낮잠도 자지 않고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잠자기 전까지 아이와 협상의 연속입니다.
예전에는 하자는 대로 잘 했었는데, 이제는 아빠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뭐든 자신의 주장도 한가지는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퇴근후 간단히 옷갈아 입고 앉아있으면..
아이 : 아빠, 놀이터 가자.
아빠 : 좀 있으면 깜깜해지는데... 안돼.
아이 : (애원하듯이)조금만...
아빠 : 안돼요. 밥 먹고 공부하면서 놀자. 알았지? ^^
※ 참고로, 여기서 공부는 프뤠벨 교재중에서 부모와 하는 교재가 있는데, 하루에 1~2개씩 합니다 ^^;
아이 : 싫어. 놀이터가~
아빠 : 안돼~요~~
(몇번의 실갱이 후에...)
아이 : 그러면 지금 공부해.
아빠 : 이제 밥 먹어야지. 밥 먹고 하자. 알았지? ^^
아이 : 지금~~~
아빠 : 아빠 이제 밥 먹어야되요. 밥 먹고 하자~아~~
(몇번의 실갱이를 더 한뒤에)
아이 : 그럼 공부할거 꺼내놓고...
아빠 : 밥부터 먹고...
아이 : 아빠, 꺼내놓고 먹을께~에~~
에효, 결국 몇번의 실갱이를 더 한뒤에 결국 꺼내놓고 밥을 먹습니다. --;아빠 : 좀 있으면 깜깜해지는데... 안돼.
아이 : (애원하듯이)조금만...
아빠 : 안돼요. 밥 먹고 공부하면서 놀자. 알았지? ^^
※ 참고로, 여기서 공부는 프뤠벨 교재중에서 부모와 하는 교재가 있는데, 하루에 1~2개씩 합니다 ^^;
아이 : 싫어. 놀이터가~
아빠 : 안돼~요~~
(몇번의 실갱이 후에...)
아이 : 그러면 지금 공부해.
아빠 : 이제 밥 먹어야지. 밥 먹고 하자. 알았지? ^^
아이 : 지금~~~
아빠 : 아빠 이제 밥 먹어야되요. 밥 먹고 하자~아~~
(몇번의 실갱이를 더 한뒤에)
아이 : 그럼 공부할거 꺼내놓고...
아빠 : 밥부터 먹고...
아이 : 아빠, 꺼내놓고 먹을께~에~~
날이 갈수록 협상하는 능력(?)이 좋아지는데, 점점 제가 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ㅋ
이거 이래도 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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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냄과 연령대가 비슷하네요.저도 요새 그래요.-_- 자기주장이 강해져서말예요.ㅜㅠ
놀이터는 하루 중 중요하고 필수적인 코스 중 하나예요정말.ㅜㅠ 협상의 달인이 되어야만 하는.육아.ㅋㅋ
그래도 아빠가 참 적극적으로 아이와 놀아주시려는 게 정말 좋아보여요.^_^
이제는 아이와도 밀고 당기기 하느라 진땀 빼고 있습니다. ^^;
ㅋㅋㅋ 하루하루 아이가 커가는 걸 보는 행복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대단한 협상의 기술인걸요~~
요즘에는 하나를 얻으려면 몇개를 들어줘야 한다는.. ^^;;
그렇군요.. 우리 동하는 아직 협상은 모르고 걍 하고싶은데로...ㅋㅋ 무서워요...
이제 곧 동하도 협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죠. ^^
음.. 그 웃음 만으로도 .. 충분히 지게 될것 같은데요..^^
이제 36개월이 넘은 건가요?오호 ~ 나중에 협상의 달인으로 크면 무역계의 큰손이 될지도..ㅋ
'한번만~' 하는 애교에 그만 넘어갈때만 많다는...
;
ㅋㅋㅋ 아이들은 정말 영특하다고 해야겠죠 ?? ㅎㅎ
정말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이~만~큼 달라져 버리거든요. ^^;;
흐흣
그래도 협상이 되는군요 >.<
용돌이는 어떤 경우에는 전혀 협상이 안됩니다 ㅡ.ㅡ;;;;
큰 일이에요..ㅠ.ㅠ
그러니까 아직 아이다운 거겠죠. 우리 아이도 때로는 don't touch 입니다. ㅋ
나중에외교관이 되려하나? ㅋㅋ 아빠보다 한수위인것같은데요? 선우를 키우다보니,,
개월수가 많아질수록,,단순 떼를 쓰는건 지나 나름대로 이유를 다 갖고 말할줄알더라구요
그땐 어찌나 흐뭇한지 왠지모를 미소가 ㅋㅋ,
맞아요. 아이도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또 그 이유를 말할때보면, 정말 이유같지 않아도 그렇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해요. ^^
이고~~ 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빨리빨리 협상의 기술을 익히셔야겠죠? ㅎㅎ
그래야 하는데.. 그게 빨리 되는거 않죠?
너무 재미나게 사시는데요 ㅎㅎ;;
너무 영특합니다. ^^
때론 아이와 협상하느라 너무 피곤할 때도 있다는.. ㅋ
그러다가 엄마한테 혼납니다..ㅎㅎ ㅠㅠㅋㅋ
아빠가 지면.. 엄마한테 혼나요~~ㅎㅎ
요즘애들은협상의기술도
뛰어나군요!! 역시!!
한마디로 영악하죠. ㅎㅎ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