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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책 추천 릴레이> 이 가을, 추천해주고 싶은 책 한권! 에 참여하기 위해서 재발행합니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10점

몇주전에 유시민 전 장관이 경북대학교에서 미디어법에 대해 강의한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 마지막에 유시민 전 장관이 추천해 준『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미디어법 강의 동영상 보기]
유시민 미디어법 개정 관련 - 1/2
유시민 미디어법 개정 관련 - 2/2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197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작가 하인리히뵐이 1975년에 발표한 보고서 형식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소설'이 아닌 '이야기' 라고 강조합니다.

이에 대해 옮긴이 김연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야기’는 화자가 자신의 삶의 경험을 내용으로 삼고, 청자 역시 그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으로 가질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산업과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널리 보급된 소설은 더 이상 타인으로부터 조언을 구하지 못하는 고립된 작가가 골방에서 쓴 고독한 개인의 이야기로서 타인과 그 경험을 나누지도, 타인에게 조언을 해 주지도 못한다…. 뵐은 이 작품이 세상사와 무관하게 생산된 텍스트가 아니라는 점, 어떤 현실적인 사태에 대해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그 진실에 보다 가깝게 접근하고자 쓰인 것이라는 점에서, ‘소설’이라는 장르를 거부하고 ‘이야기’로 수용되기를 바라고, 또 그런 의도에 적합한 작품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민음사』의 책소개에서 발췌

이책은 황색언론[yellow journalism, 옐로저널리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보고서이다.
[차이퉁]이라는 거대 언론이 한낱 힘없는 개인의 삶을 어떻게 완벽히 망쳐버리는 지를 상세하고 묘사하고 있다. 대중의 '알권리' 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한줄의 사실과 조작되고 날조되고 왜곡된 나머지 이야기들이다.

일반 대중은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한쪽의 정보만 듣고 사실로 인식하게 된다. 다른 시각의 정보는 접하기 어렵고 따라서 판단을 할 수 있는 필터링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30년도 더 된, 1975년에 쓰여진 이야기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미 신문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보수언론들과 이들에게 더 많은 이득을 주고자 하는 현실이 섬뜩해진다.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삶을 마감했다. 바로 한줄의 사실과 대부분의 왜곡된 추측성 언론보도로 한 개인이 평생의 가치로 지켜오던 것이 무참히 짓밟히고 지켜야할 명예가 없어지게된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카타리나블룸은 [차이퉁]의 기자를 살해하고 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IMG_0059
IMG_0059 by kiyo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보수, 진보, 중도 어느쪽의 편을 가르고 싶지않다. 하지만 미디어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싫다. 내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http://feelnet.tistory.com2009-08-05T01:34:31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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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view.tistory.com 월드뷰 2009/08/05 11: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 언론은 보수니 진보니 중도니...이런것을 따지기전에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고 사실을 보도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www.saygj.com 빛이드는창 2009/08/05 13: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중의 알권리가 좀 더 중시되어 한쪽으로 치우치는 그런 일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드자이너김군 2009/08/05 15: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론이란게 원래 대중의 알권리에 더욱더 힘써야하고 정치적으론 중립을 지켜야 하는것 임에도..
    이익에 눈먼 언론집단이 군중들을 쇠뇌 시키려고 하고 있죠. 음..
    언론은 정말 소중한 것인데,,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8/06 09:45 Favicon of http://feelnet.tistory.com 필넷

      그런 언론집단들이 있기에 좀 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한데.. 지금의 행태는 하나의 목소리만 키워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갑갑하죠. --

  4. Favicon of http://22st.net 안지용 2009/08/05 2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중의 알권리까지 뺏어버리는 요즘 미디어법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답니다...

  5. Favicon of http://moms.pe.kr 함차가족 2009/10/14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우리세태를 반영하고 되돌아볼 수 있겠네요..
    며칠동안 뜨겁게 달구는 정치압력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죠

    •  address modify / delete 2009/10/14 22:57 필넷

      쓰여진지 30년도 더 된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현실이 어쩌면 책속의 내용과 똑같던지... --;

  6. Favicon of http://ghostpapa.tistory.com 유령아빠 2009/10/15 04: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는건 있어서는 안될 일인데...
    요즘은 그게 참 쉽죠잉~~-_-

    •  address modify / delete 2009/10/16 01:01 필넷

      언론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에 우리는 다양성을 잃어버리게 되죠. --;

  7. Favicon of http://no-credit-check-cell-phones.com 김성환 2012/01/12 11: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8. Favicon of http://zelezobeton.com 페넬로페 2012/03/21 2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9. Favicon of http://goldie.istart.com.au 키에라 2012/04/03 1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0. Favicon of http://keepmy.selfip.net 엘리 2012/04/04 04: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1. Favicon of http://dance.for-some.biz 안나 2012/04/05 18: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2.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브룩클린 2012/04/06 00: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3. Favicon of http://samaras.is-a-personaltrainer.com 스텔라 2012/05/09 03: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엇?

  14. Favicon of http://colin.is-a-therapist.com 스칼렛 2012/05/09 07: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15.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나탈리 2012/05/11 10: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것은 오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