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먹을 수 없는 과자
2010/08/06 04:49
라이프로그/육아일기,정보
퇴근 무렵에 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 집에 들어올 때 빵 사오세요.
아파트 입구에 있는 빵굼터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 4개와 아이의 얼굴 모양을 한 과자를 한개 사서 집에 들어왔다.

저녁식사 후에 아이가 과자를 먹겠다면서 빵과 과자중에서 얼굴 모양의 과자를 들고와서 옆에 앉는다.
포장지를 풀고 얼굴 모양의 과자를 꺼내어서 머리 위의 귀퉁이를 약간 베어 먹고서 웃으면서 하는 말이....
아빠, 너무 예뻐서 못 먹겠어요. ㅎㅎ
그러더니 다시 가져다 냉장고에 넣는다. 내가 봐도 어디부터 먼저 베어 먹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하긴 때로 사람들은 예쁜 물건들은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고 애지중지 보관만 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렇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먹는 과자를 너무(?) 예쁘게 만들어서 먹을 수가 없다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ㅎㅎ
일단 냉장고에 넣어 두기는 했는데, 아이가 언제 먹게될지 궁금해진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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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왠지 흐뭇해지는 글이네요ㅋ
근데 정말 그렇게 보면 먹기 난감한 것들이 꽤 많군요;;;
제가 보기에도 아까워서 베어먹기 좀 그렇더라구요. ^^;
아이가 그 과자를 먹긴 먹었나요?
저도 음식과 케익을 늘 만드는데
사람들이 손을 대지 못하겠다고 할 때를
많이 봤어요.
그래도 먹으라는 음식인데...ㅎㅎㅎ
답글이 늦었네요. 제가 요즘 블로그 관리에 시간을 잘 못내고 있네요. ^^;
맥북.. 저도 정말 갖고 싶은 노트북입니다. 이제는 굳이 윈도우 환경이 필요없어지는 것 같아요
트위터에도 추천과 리트윗버튼이 있네요...+_+
신기한데요~ ^^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