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의 간식거리가 다 떨어져서 아이와 집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갔습니다.
34개월이 막 지난 세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아이, 이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스낵코너로 갑니다. 우리아이는 거의 매번 빼빼로를 빼놓지 않습니다. 초코렛같은 단 것을 좋아하는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빼빼로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단 것은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빼빼로를 먼저 집어듭니다. 그리고 나서는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과자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하나를 더 집어듭니다.
아빠 : 채연아~, 과자는 한개만 사자~
두개를 양손에 쥐소 한번씩 번갈아 보더니 과감하게 빼빼로를 포기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것이 먹고 싶었나봅니다. '두개 다 사줄것을 그랬나?' 하는 생각이 잠깐 지나갔습니다. ^^
이제는 냉장식품 코너로 Go~, Go~
제일 처음 요구르트부터 큼지막하게 묶인 것을 집어서 바구니에 떨어트립니다. 옆에 작은 것도 있는데... 자기 딴에도 큰 것이 좋아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바로 천하장사 소세지를 고릅니다. 주저하거나 망설임 없이 시원시원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딸기우유'를 고르는데 손이 닿지를 않아서 꺼내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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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요고...(꺼내주세요) | 요구르트 많이 담았다! | 소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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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 ~ 서연이 너무 이쁜거아니예요 ?? ㅋㅋㅋ
조막만한 손으로 우유를 들고 사달라고 하면 얼마나 이쁠까요 ~~
이요 ~ 부럽습니다 ^ㅡ^
안사주고는 못 배긴답니다. ㅎㅎ
서연이 고르는 재미에 푹...빠졌네욤...ㅎㅎ
이거살까? 저거살까? 고르는 것도 없이 일사천리였답니다. ^^*
아마 어른들은 생각이 많아 뭐든 고르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아이의 물건 집는 법에서도.. 배울게 있군요..
잡념을 내려놓음으로.. 거침없는 모습을 그려보지만.. 쉽지 않아요 ㅎ
잡념을 내려놓아서?
꿈보다 해몽이 좋아보이는 듯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아..
저도 빨리 애기 낳아서 애기 데리고 마트 가보고 싶다능 ㅠ
부러워요 ㅎㅎ;;
하늘다래님은 여자분?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앗!
댓글을 제가 잘못달았군요 ㅎㅎ
저 남자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 양손가득 ㅋㅋㅋ 서연이 최고~~ 시식은 안하나요?? ㅋㅋ
저희동네 하나로마트에는 시식코너가 없답니다. ^^;
꺼내달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 앙징맞네요^^
안줄 수가 없죠. ^^
오 대단... 두개 들었다가 하나 포기해서 안타까워하시는데
안타까워하지마세요..
서연이한테 중요한 상황이거든요 ㅎㅎ
참을성 있는 아이가 성공한답니다..
서연이는 남들보다 앞서있는듯 하네요.. ^^
떼쓸 때도 많은데 그날따라 하나만 선택하더군요. ^^
서연이의 판단하는 능력!!!! 멋진데요~~~
진짜 시원시원 하네요~~
이날은 막힘없이 Go~ Go~ 했습니다. ㅎㅎ
마트에 가면 정말 정신이 없지요.. 이것도 사달라 하고 저것도 사달라하고..시식 코너는 자기네들 끼리 따라다니며 이것 먹고 싶다 저것먹고 싶당...애궁.....그래도 두개 들었다 하나 포기 할줄 아는 서연이 너무너무 멋진데요..ㅋㅋ
저희 신랑은 마음이 약해서..아이들이 사달라는것을 거절을 못하다 보니...아빠는 잘 사주는 좋은 사람..
엄마는 뭣도 안사주는 미운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ㅋ
사실 토요일날에는 집근처 하나로마트 가서 간식만 구입했었고, 일요일날 이마트가서 아이 봄 치마 한벌을 구입했는데 그 옆에 있던 분홍색 점퍼를 사달라고 떼를 쓰는 터에 정말 애먹었죠.
간신히 달래서 결국 빨강색 구두 한켤레 사주었습니다.
항상 말 잘들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아~ 말도 참 잘듣고 너무 이쁘네요 ^^
뭐 안 사준다고 마트바닥에 드러눕는 아이도 많이 봤었는데..ㅎㅎ
일요일날 이마트갔다가 거의 그럴뻔 했습니다. ㅎㅎ
아이가 분홍색 점퍼에 feel이 꽂혀서 말이죠. ^^*
꺄- 귀여운 아가야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마트 가는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물론 지금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하하.
마트에 가면 1~2시간은 훌쩍 가버리죠. ^^
^^ 쇼핑을 즐길줄 아네요.. ^^
현명한(?) 선택도 할 줄 알고.. ㅋㅋㅋ
스스로 판단하면서 쇼핑을 직접 시킨다면.. 경제 관념에도 도움이 되겠는걸요? ~
앞으로 살아가면서 선택의 순간이 많을텐데...미리미리 연습을 해야겠죠? ^^
오호 서연이가 드디어(?) 자신만의 쇼핑을 하게 되었네요? 오홍!~~~
서연이는 다 컸어요. 그나저나 서연이도 빼빼로를 좋아하는군요! 용돌이도 빼빼로 킬러입니다 ㅡ.ㅡ;;;
용돌이도 빼빼로 좋아하는군요. 우리애도 킬러에요. ^^*
과자 하나만 사주신거 잘하신거예요. 많이 먹어서 좋을거 전혀 없답니다 ^^
그렇긴하죠. ^^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그까짓 과자 얼마나 한다고 다 사출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연이 최고에요!!!! ㅋㅋㅋ
주용이도 곧 저러겠네요. 지금도 장난감 코너 지나가기가 무섭게 워워!~~~뭐라고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하는지...ㅋㅋㅋ
아마도 곧 같이 마트다니기 두려워지는 순간이 올겁니다. ㅎㅎ
요새는 마트에 가도 별로 산것도 없는데 돈은 무쟈게 나오더군요..ㅋ
결혼하고 아이낳아서 아이가 먹고싶은거 다 사줄람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필넷님도 화이팅!!
그렇죠. 물가가 진짜 많이 올랐어요. 마트한번 다녀올때마다 실감하죠. 미자라지님도 홧팅하세요. ^^
저도 빼빼로 좀 좋아하는데... 거기에 딸기우유도...ㅎ.ㅎ
우리애와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
아놔~ 애기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b
감사합니당. 고맙습니당. ^^*
필넷님 따님 넘 귀엽습니다.^^
저 나이땐 먹을 거 고르는 순간만큼 행복할 때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맛있는 것 중에서 더 맛있는 걸 고르는건 역시 쉽지 않은 일이죠.ㅎㅎ
그렇죠. 더 좋은 것을 고른다는 것은 애나 어른이나 쉬운일은 아니죠. ^^*
저도 빼빼로!!ㅋㅋ
아빠가 아기 데리고 둘이서 시장보는 모습을...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아고~~ 인젠 컷다고 본인이 고르기도 하고 꺼내달라기도 하고...정말 이뻐여~^^
가끔 자신이 많이 컷다고 스스로 표현도 한답니다. ^^
와우, 믹시 추천수가 어마어마한데요!
추천수가 50이 넘어가보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
따님이 무척 귀여우시네요...ㅋ 저는 초코렛을 안좋아하는데 제가 나중에 자식을 낳게 되면 저닮아서 안좋아하는 자식이 나올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부모가 안좋아해서 잘 먹지 않게되면 아이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
서연이 참귀엽네요^^
망설임없이 고르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전어찌나 고민이 많은지 고민하다가 다안사곤 하는데 ㅎㅎ
즐거운 밤되세요
어른이 되어 갈수록 머리속에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죠. ^^;
빼빼로는 아이들이 다 좋아라 하는 군요.. 다인양도 다른 과자는 안 먹여도 빼빼로는 너무 좋아라 하여 걍 대놓 고 한 두개씩만 꺼내 주네요..^^
진짜 아이들이 다들 좋아하나 봐요.
근데 이유가 뭘까요? 진짜 궁금해요. ^^a
어마나.따님 너무 귀여워요.+_+ 똑부러지게도 담네요.^^ 마트는 정말 아이들이 넘 좋아라해요.ㅋㅋ 울딸냄도 요구르트 참 많이도 담곤해요.ㅋㅋㅋ
요구르트는 사실 너무 자주 먹으면 아이들 이가 상한다고 하던데 조금 먹이려고 하는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