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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말하렴울지 말고 말하렴 - 10점
이찬규 지음/두산동아
작년 12월초에 '30개월 전후의 유아 발달 정도는?'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잠시 언급했지만 아이가 30개월을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자아에 대한 개념과 독립심이 생기고 떼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이제 '미운세살'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무렵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들이 무엇이든 '싫어~, 싫어~'를 연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있을때 떼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이 시기에 아이를 잘 인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두돌 전후의 '떼쓰기'는 아이가 아직 어휘가 부족해서 표현을 잘 못하기때문에 그러기도 하지만 30개월을 넘어서는 시기에는 어휘력도 급격히 늘어나고 추상적인 표현이 가능해질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이 무렵의 '떼쓰기'는 부모가 관심을 갖고 아이의 습관을 잘 다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의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미리 공부(?)해 두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책 또한 그런 관점에서 아이의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책입니다. 이전에 몇번 비슷한 책들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2/02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도서리뷰)괜찮아
2008/10/02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도서리뷰)콧구멍을 후비면 - 나쁜 습관 고치기

이 책의 주된 줄거리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내용입니다. 상황이 주어지고 우리의 주인공인 아기곰은 잉~잉~ 울기만 합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이럴때는 울지말고 이렇게 하자~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 부분으로 가면 주인공 아기곰은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뜨려도 울지않습니다. 아빠에게 말하고 아빠는 새로 사줍니다. 이제 아기곰은 더이상 '징징이' 아니에요 하면서 내용을 마무리 짓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 다 그렇듯 단순한 구성과 반복적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읽지 않아도 그림만을 보고도 알 수 있을 만한 내용입니다. 그림도 귀엽습니다. ^^*

이런 종류의 책들은 아이가 자주 꺼내어 읽거나 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두번 정도씩만 꺼내서 읽어주니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아이와 프뤠벨 1은물 놀이를 하다가 부품을 하나 못찾은 적이 있습니다.

아빠 : 서연아~, 이거 없어서 어떻게 하지? 어떻해? T.T
아이 : 괜~찮~아, (책장에 가서 '울지말고 말하렴' 책을 집어오더니 겉표지의 책 제목을 가리키며) '울.지.말.고.말.하.렴!' 하면돼에~. 아빠~!, 보라색 줄 찾아줘~
아빠 : @.@

물론 이 책을 본다고 떼쓰는 버릇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가 떼쓰지 않고 말하면 된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http://feelnet.pe.kr2009-02-17T02:48:44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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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enamu.tistory.com 아름수풀 2009/02/17 13: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아이가 이제 29개월을 꽉 채우고 30개월로 접어들었습니다.
    글처럼 매사에 부정적이고 어린이집에서도 이제는 혼자 지내는 시간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추천하신 책을 사서 같이 읽어봐야겠네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3:28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아이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돌이아빠 2009/02/17 14: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호! 35개월인데 엄마 아빠 말을 귓등으로 흘립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ㅡㅡ??? 울지 않고 이야기 하기 용돌이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읽어보고 용돌이와도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알라딘 1월 수익도 생겼는데 한번 질러볼까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4:42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돌이아빠

      구입했습니다^^ 마침 적립금이 있어 적립금으로만 구입을 했네요. 필넷님 책 광고 클릭해서 필넷님 블로거리뷰 Thanks to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감사를 드리려고^^ 후훗.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4:43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우리애도 지금 33개월2주인데 벌써 자기에서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능력(?)을 지녔답니다. --;;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4:44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헉.. 무지 빨르십니다.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
      부디 효과가 있으면 좋겠는데... 효과없어도 A/S는 못합니다. ^^;;

  3. Favicon of http://raymone.pe.kr gracegyu@gmail.com 2009/02/17 14: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애들 벌줄때 타임아웃을 사용합니다. 몇분씩 벽보고 서있는 거죠.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큰소리칠 필요 없고, 폭력을 쓸 필요도 없고, 때쓰는 아이도 금방 조용해집니다. 백화점이나 공공장소에서 때를 쓸때도 바로 타임아웃 2,3분이면 반성하고 정상상태로 돌아옵니다. ^^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4:52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아이가 몇 개월 이세요? 저도 그런 비슷한 방법을 한번 사용해보았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아이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아서... 제가 못하겠더라구요. ^^;;

  4.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JUYONG PAPA 2009/02/17 16: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꼭 필요한 책이군요. ^^
    저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7 18:13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주용이도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고집할 시기가 올 겁니다. ^^

  5. Favicon of http://w-view.tistory.com 월드뷰 2009/02/17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 정보이네요~~~
    이제 민이는 16개월이 다되어가는데 벌써 떼를 쓰려고하는 것 같아...걱정입니다.
    아직은 말귀를 다 알아듣는 건 아니겠지만 벌써부터 떼를 쓰는데...
    싫으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맘대로 할려고 떼를 얼마나 쓰는지..
    안돼안돼...이렇게 말만 해주고 있는데 조금 더 크면 저 책을 꼬옥 사서 읽어줘야
    겠네요~~

  6. Favicon of http://shjhandsome.tistory.com/ sky walker 2009/02/17 23: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주변 조카들 떼쓰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말리는데...
    아무래도 저 책좀 추천해야겠습니다 ^^

  7. Favicon of http://photoyongsik.tistory.com 용식 2009/02/18 09: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아직 좀 먼 훗날 이야기이지만 꼭 마음속에 담아두었다가
    잘 준비해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ddungchae.tistory.com/ 뚱채어뭉 2009/02/18 1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드시 읽어봐야 할거같네여. 좋은정보 정말 마음깊이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aygj.com 빛이드는창 2009/02/18 12: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림 또한 귀여워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책이겠어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8 13:07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우리애가 좋아하는 책은 아니에요. 애가 항상 자주 보는 책들은 보통 동화책을 많이보구요. 이 책은 제가 의도적으로 몇번씩 읽어주는 책이랍니다. ^^*
      그렇다고 제가 읽어줄 때에 아이가 거부하거나 하지도 않고 재밌게 같이 읽죠. ^^*

  10. Favicon of http://bluedrim.com/tt 푸른꿈 2009/02/18 15: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책 읽어도 잘 안되더군요..--;
    아이는 그때그때 달라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18 18:29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완벽한 것은 없겠지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여전히 떼도 부리고 그런답니다. ^^;;
      중요한 것은 아이도 떼부리는 것보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이죠. ^^*

  11. Favicon of http://moms.pe.kr 함차 2009/02/23 14: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책 저도 샀었는데.. 책장어딘가에 꽂혀있을겁니다,, 생각만큼 잘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자꾸자꾸 보여줘야겠죠?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2/24 06:14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구입후 처음 두달정도는 의도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씩 보여줬어요. 요즘에는 좀 뜸하지만... ^^

  12. Favicon of http://dainstory.tistory.com Gumsil 2009/02/25 22: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하하 다인이도 이책 있어요.. 그런데 이책 부작용이 있어요. 다인양은 반대로 이용 하십니다. ㅋㅋ 잉잉~~~ 하시고는 "다인이.. 찡찡이..." 이런다죠.. 그래서 아주 제가 싫어라 하는 책입니다. ㅋㅋ 읽어 주려면 글밥도 많아서 힘들고.. ㅎㅎ

  13. Favicon of http://ssil.tistory.com ssil 2009/02/27 14: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책 우리 필우도 있네요,,^^ 근데,, 저 장난감망가진 내용부분만 엄청 읽었어요,,^^ 습관고치기에 책이 참좋더라구요,, 저는 생활습관에관한 책들 도움을 많이 받고있답니다,,^^

  14. Favicon of http://yab11.tistory.com 가마솥 누룽지 2009/02/28 15: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들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거.. 중요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내버려두면.. 버릇없어지는것 같고.. 좀 강하게 나가자니.. 기죽이는것 같고.. T_T
    적당히 잘.. 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말처럼 되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3/02 22:51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그럴때 참 난감하죠. 특별한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사랑으로 시간을 두고 아이에게 꾸준히 알려주는 길 밖에는.. ^^;;

  15.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머니야 머니야 2009/03/02 2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얼마전..모임에 갔는데.. 젊은 엄마들이 아기들 밥먹이는데...숟가락 들고 쫒아다니면서 먹이는것을 본적 있습니다... 물론 떼쓰는것과는 좀 다른 내용같던데... 사실... 안먹으면..좀 두고..배고프면 잘 먹지 않나요?? 보기에 좀 그렇더군요^^ 잘읽었습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3/02 22:53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저도 올해들어서 아이가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해서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
      마음을 비우는 것이 방법이더군요.

  16. Favicon of http://funyblog.tistory.com 피터날아라 2009/03/12 23: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이런거 정말 관심있는데요 ㅋㅋ
    나중에 아빠가 되어서 아이들하고 대화할 때 요령같은거요
    울때 달래주는 법도 꼭알아두어야할 스킬 같습니다.
    사람많은 장소에서 우는 아이들을 볼때면 아휴...내자식이 저러면 어쩌나 겁이나니까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9/03/13 09:38 Favicon of http://feelnet.pe.kr 필넷

      아이들은 한번씩은 다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막상 그때되면 슬기롭게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

  17. thinktoo 2010/01/22 0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은물 검색하다가 처음으로 들어와 봤어요. 직장생활하시는 엄마(혹은 아빠?)이신데 피곤함 가운데서도 너무 열심히 하심이 보입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