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아이의 말, 말, 말
2009/09/24 14:45
라이프로그/육아일기,정보
저녁식사중에
아이 : (밥을 받아먹은 뒤에 밥을 반쯤 뱉어내면서)채연이한테 왜 거칠은 밥을 줘?
아빠 : 어?, (웃으며) 채연아, 밥이 오늘은 조금 되게 되었네. 오늘만 그냥 먹자~아~. 알았지?
아이 : 밥이 거칠어......
아빠 : #%$##!$%^$&$
아빠 : 어?, (웃으며) 채연아, 밥이 오늘은 조금 되게 되었네. 오늘만 그냥 먹자~아~. 알았지?
아이 : 밥이 거칠어......
아빠 : #%$##!$%^$&$
된밥을 거칠다고 표현하는군요. 정말 리얼한 표현이죠? ^^;
퇴근중 아이와 통화하면서
아빠 : 채연아~, 아빠 지금 들어가려고 하는데 여기 비가 오려고 그러네. 거기도 비와?
아이 : 아빠, 아침에 우산 안가져 갔져?
아빠 : 응, 안가져 갔는데.. 어떻게하지?
아이 : (정말 걱정하는 듯한 말투로)어떻해... 아빠, 그럼 비오기전에 빨랑 뛰어와~, 알았지?
아빠 : 으응.. 그래, 빨랑 뛰어갈께. 기다려~ ㅎㅎ
아이 : 아빠, 아침에 우산 안가져 갔져?
아빠 : 응, 안가져 갔는데.. 어떻게하지?
아이 : (정말 걱정하는 듯한 말투로)어떻해... 아빠, 그럼 비오기전에 빨랑 뛰어와~, 알았지?
아빠 : 으응.. 그래, 빨랑 뛰어갈께. 기다려~ ㅎㅎ
목욕중에...
아이 : (샤워기로 인형에 물을 뿌리면서)비온다~
아빠 : 그게 비오는거야? 채연이가 인형한테 비를 뿌리네~~~
아이 : 응!
아빠 : 채연아~, 그럼 하늘에서 비는 누가 뿌리는 거야?
아이 : 으응~, 선녀가...
아빠 : 선녀가?, 채연인 선녀 본 적 있어요?
아이 : 아니.. 못봤어.
아빠 : 못봤어?, 아빠는 매일같이 착한 선녀 보는데...
아이 : 어디?
아빠 : (아이를 가리키며) 요기!!! ^^ 아이 : 채연이도 매일 선녀봐. (아빠를 가리키며) 요기...!!!
아빠 : 그게 비오는거야? 채연이가 인형한테 비를 뿌리네~~~
아이 : 응!
아빠 : 채연아~, 그럼 하늘에서 비는 누가 뿌리는 거야?
아이 : 으응~, 선녀가...
아빠 : 선녀가?, 채연인 선녀 본 적 있어요?
아이 : 아니.. 못봤어.
아빠 : 못봤어?, 아빠는 매일같이 착한 선녀 보는데...
아이 : 어디?
아빠 : (아이를 가리키며) 요기!!! ^^ 아이 : 채연이도 매일 선녀봐. (아빠를 가리키며)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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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의 표현은 순수함을 넘어 아름다운 것 같아요.
부녀의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보니 제 기분까지 즐거워지네요. ^^
네. 감사합니다. 아이의 순수함을 오래도록 지켜줘야할텐데 말입니다. ^^*
정말 정말 순수하고 귀엽네여
감사합니다. ^^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